산책을 하다 어느 날 발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 첫 발을
디뎠을 때 통증이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발 뒤꿈치 중심으로 끊어질 듯한
느낌이 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심각한 질환에 속하지는
않지만 후에 무릎, 고관절 더 나아가
척추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부터 시작하여
발바닥, 발가락 부위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근막이며 이는 섬유조직으로
외부에서 오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고
발바닥을 보호해 주고 있는 근육입니다.
발꿈치가 피로하거나 긴장이 되어
족저근막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족저근막염은 걷거나 달리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해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족저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내디딜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유는
숙면 중에 수축되던 근육이 순간적으로
늘어나면서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일 뒤꿈치 중심으로 발바닥 통증과
발 아치 중앙에 통증이 나타나고,
발과 발가락에 경련이 발생한다면
바로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족저근막염은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장시간의 조깅, 마라톤 등이
발바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발의 형태가 평발이거나
발바닥이 오목한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만일 족저근막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령 40대 이상이거나 노화로
인해 발바닥의 지방층이 점점 얇아지는 경우,
관절염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족저근막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은?
족저근막염의 통증이 경미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경우 뒤꿈치 패드 착용,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인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족저근막염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근막 유리술을
시행합니다.
근막 유리술은 수술적 치료법으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족저근막을 늘려주고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관절내시경은 4mm의 초소형 카메라와
특수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내부의 문제를
파악하고 미세한 손상 부위까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관절 내부를 높은 배율로 확대하여
CT나 MRI에도 보이지 않는 미세 관절
손상까지 정밀하게 진단합니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법은 절개 범위가
적어 출혈과 통증이 적습니다. 또한,
치료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경과가
좋으므로 뒤꿈치 통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래동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은
수술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균수술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찌릿찌릿한 뒤꿈치 통증에서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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