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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이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풍무역정형외과

gomhajin 2023. 5. 11. 11:13

 

 

우리가 일어서있거나 걸을 때에 몸을 지탱하고 각종 신경과 혈관이 모이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발인데요. 몸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과 가장 먼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기 어렵기도 한데요.

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고 점차 발목, 무릎, 척추 등 여러 부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발가락 관절이 변형되어 휘어지는 질환인 무지외반증에 대해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쪽 관절이 변형되면서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쪽으로 휘어지고 관절 부위는 밖으로 돌출되는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는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기도 한데요. 하이힐의 장시간 착용을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발가락 쪽 폭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은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며 이러한 관절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발가락을 이루는 지골과 중족골의 각도가 15도 이상 구부러진 상태를 무지외반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앞서 말했듯 하이힐처럼 발 폭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 무지외반증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납니다. 발은 우리 몸의 가장 아래에서 체중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발이 불편한 신발을 신게 되면 무리가 가게 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약 50% 이상이 모계유전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이힐 착용이 잦고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평발이나 요족변형, 아킬레스 건의 길이 짧은 경우나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해서도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증상은?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발가락 관절이 변형되며 외형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엄지발가락이 점차 새끼발가락쪽으로 휘어지게 되는데요. 심한 경우 두번째발가락에 걸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가락 관절이 밖으로 돌출되면서 3차원적 변형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밖으로 돌출된 관절은 신발을 신을 때마다 마찰되어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가 생기게 되면 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변형 정도가 심해지고 보행에도 영향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면 다른 관절, 척추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따라서 평소 발의 모양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의 이상이라도 느껴진다면 바로 김포가자연세병원에 내원,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무지외반증의 경우 X-ray 검사를 통해 관절의 변형 각도를 살피고 이러한 각도를 토대로 초기, 중기, 말기 진단을 내린 뒤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20도 이하의 초기의 경우에는 보존적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을 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발볼이 넓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며 교정기 및 실리콘 패드를 활용해 통증을 완화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을 보이지 않거나 변형 각도가 30도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기존의 수술과 달리 관절의 일부만을 깎아내어 바르게 정렬하는 수술방법으로 1cm 미만의 최소 절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출혈, 흉터가 적으며 관절 주변부, 연부조직의 균형을 섬세히 맞추어 발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