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서 통증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디스크를 먼저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척추의 3대 질환 중 하나인 척추전방전위증을 앓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에 14만 6000여 명이던 척추전방전위증 환자가 2016년에 16만 1000여 명으로 증가하여 약 1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척추전방전위증은 이차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도 야기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척추 질환인데요. 주변에서 많이 앓고 계속해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척추전방전위증. 김포척추병원 가자연세병원에서 자세한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신체의 기둥인 척추는 몸의 하중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대게 체중의 2~3배 정도의 하중을 감당하고 있는데요.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경우 압박이 40%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압박을 잘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척추뼈들이 조밀하게 배치되어 압박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충격을 완화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부의 충격 혹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조밀하게 쌓인 배열과 균형이 깨질 수 있는데요. 이때 하단의 척추뼈가 상단의 척추뼈보다 앞으로 튀어나와 어긋나게 되면 척추관과 추간공의 신경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에 압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데 이를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합니다.
2. 척추전방전위증 : 척추가 밀려나오는 이유는?
①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요추는 하나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각 마디 별로 뼈가 나누어져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마디 별로 움직일 수 있으며 연결 고리 앞쪽에는 추간판이 있고 뒤쪽에는 후관절이 있습니다. 이 부위에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게 되면 연결 고리가 느슨해지면서 기존 척추 관절의 정렬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밀려나오게 됩니다.
② 척추분리증
척추의 상부관절과 하부관절에 반복적인 과도한 운동 혹은 사고 등에 의한 결함이 생겨 척추분리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분리증을 방치하게 되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③ 선천적 척추전방전위증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14~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천적 기형 혹은 후관절의 구조적 변형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④ 외부 충격
갑작스러운 외부의 충격에 의해 척추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척추뼈가 밀려나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호전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3. 척추전방전위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 풍선 신경성형술로
풍선 신경성형술이란 꼬리뼈를 통해 풍선이 장착되어 있는 특수 카테터를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까지 삽입하여 풍선을 부풀어서 공간을 확보한 후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과 유착을 해결하는 치료법입니다.
김포척추병원의 풍선 신경성형술은 기존의 수술 방법처럼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국소마취로 시술이 진행되어 후유증이 드물어 일상생활에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조직에 손상도 거의 없기 때문에 고령 혹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혹여 증상이 의심되거나 다른 척추 질환이 발병하게 되면 김포척추병원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검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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