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생활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고 점차 허리가 굽어지게 되는데요, 이 때 척추에 변형이 일어나 일자로 곧게 뻗어야할 척추가 C자 혹은 S자로 휘어지는 경우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그 정도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고 계속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변형이 심해지면서 외형적 변화도 두드러지게 되고 여러 증상을 동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척추 사이 추간판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면서 디스크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허리에 은근한 통증이나 피로감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척추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교정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척추측만증은 다른 척추 질환과 달리 청소년기에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등의 요인이 있는데요.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거나 한쪽으로 기대어 앉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짝다리 등에 의해 척추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방이나 무거운 물건을 한쪽으로만 메거나 스마트폰 등의 물건을 한 쪽 주머니에만 넣고 다니는 경우에도 미세한 변형이 이뤄지며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선천적인 요인이나 호르몬에 의한 경우도 있으며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척추측만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뼈가 자라는 성장기에 해당 질환이 발생한 경우 성장 장애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고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바로 교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척추측만증 증상 살펴보고 초기 치료해요
◇ 허리를 숙였을 때 한 쪽 등이 유독 튀어나와 있습니다.
◇ 똑바로 섰을 때 양측 어깨나 골반의 위치가 다릅니다.
◇ 전체적으로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입니다.
◇ 걸을 때에 점차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걷습니다.
◇ 한쪽 신발만 유독 빠르게 닳습니다.
◇ 허리에 은근한 통증이나 피로감이 지속됩니다.
◇ 심한 경우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심폐 기능 장애나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저희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위 증상에 해당되어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척추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우선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 증상 개선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도수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 뒤 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도구를 이용, 증상과 상태에 맞춰 1:1로 진행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근육의 신장 운동과 이완 및 근 길이를 확보하여 근육의 균형을 맞추고 틀어진 척추, 골반을 바르게 정렬하게 됩니다.
마취나 절개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부작용, 후유증, 감염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적으며 만성 질환자분들이나 고령의 환자분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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