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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정형외과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단계별 증상은?

gomhajin 2023. 8. 23. 11:45

 

 

무더운 여름철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얇은 의상과 더불어 밑창이 얇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게 됩니다. 밑창이 얇거나 굽이 높은 구두 또는 딱딱한 신발은 보행 시에 발생하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데요. 그로 인해 발은 지속적으로 부담이 가게 되고 이윽고 질환을 앓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 모를 통증이 발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치료가 중요한데요. 이번 시간 풍무동정형외과에서 알려드릴 질환은 발에서 나타나는 질환, 무지외반증입니다.

 

 

무지외반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족부 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이란 외부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엄지발가락이 2번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엄지 발가락의 관절이 돌출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이 족부 질환을 앓게 되면 엄지 발가락의 튀어나온 관절이 빨갛게 변하게 되고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신발 착용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무지외반증은 굽 높은 신발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면 발병하기에 하이힐 병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평발과 같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는 연간 6만 명에 이르며 전체 환자의 80%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변형 단계

 

1단계

(15도 이하)

-눈으로 보았을 때 변화가 심하지 않다.

-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가끔 통증이 느껴진다.

 

2단계

(15~20도)

-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통증이 자주 느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발가락 각도가 변형된다.

 

3단계

(20~30도)

-외관상 변화가 뚜렷하다.

-엄지 외에 2, 3번째 발가락에도 변형이 생긴다.

 

4단계

(30~50도 이상)

-2, 3번째 발가락에 심한 변형이 생긴다.

-서 있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

 

무지외반증은 진행형 질환이기 때문에 점차 증상이 심해집니다. 초기에는 발에서만 통증이 느껴지겠지만 방치하게 되면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어지며 그로 인해 무릎이나 허리 등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각도 파악으로 몇 단계인지 파악하고 조속히 풍무동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 환자라고 해도 발생한 원인, 변형 단계, 나타나는 증상 등이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게 때문에 정밀 진단을 통해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풍무동정형외과에서 시행하는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마지막으로 교정을 위한 실리콘 패드나 교정기 등이 있습니다.

 

 

변형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하는데요. 풍무동정형외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술적 치료 중 하나인 교정절골술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지외반증 교정절골술은 관절의 일부를 깎아내서 튀어나온 뼈를 다시 정렬하여 교정해 주는 수술입니다. 1CM 정도로 최소 절개를 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회복 기간은 3일 정도가 소요되며 후에 특수 신발로 재활 치료를 받게 되면 3~4주 내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치료는 관절의 기존, 보존 원칙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풍무동정형외과에서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설계하고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