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갑자기 발생한 발 통증으로 걸음을
멈추거나 주저앉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발바닥 앞쪽이 타는 듯하거나 전기가 흐르는
듯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감각이
안느껴지게 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지간신경종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보통 발에 통증이 나타난 경우,
족저근막염을 떠올리기 쉽지만 발 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족부 질환이 존재할 수
있는데요.
발 앞쪽, 특히 두번째, 세번째 발가락 사이가
유독 아프다면 지간신경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어요.
지간신경은 발바닥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발가락으로 뻗어 있는데요.
이 신경 줄기에서 뿌리 부분이 압박되며
두꺼워지게 되면 신경을 누르게 되면 신경
압박 증후군 형태로 나타나게 돼요.
이러한 질환을 지간신경종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보행 중에 발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주변 인대와
발바닥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눌리게 되며
발생하게 돼요.
보통 하이힐 처럼 발 앞부분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좀 더 높은
경향을 보이기도 해요.
지간신경종의 원인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이힐이나 발이
불편한 신발을 너무 오래 착용하게 되면발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잘못된 보행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로 인해 발가락이 과하게 젖혀지게 되면
두번째, 세번째 혹은 네번째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지며 지간신경이 눌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낙상 등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해
급성 외상으로 나타나거나 발가락 변형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간신경종의 증상은?
보통 발에 통증이 나타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기 쉬워요.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그 증상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족저근막염의 경우 보통 발뒤꿈치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반면,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쪽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차이를
보여요.
특히 지간신경종의 경우 발 앞쪽, 주로
2~3번째 발가락, 3~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저리며 전기가 흐르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발가락 감각이 저하되어 보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지간신경종의 치료는?
풍무동지간신경종으로 나타나는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보행 장애와 같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에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 풍무동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우선 신경이 눌리는 정도와 증상을 꼼꼼히
살펴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증상 완화를
도와드리고
있어요.
초기에는 통증, 부종을 완화하는 약물치료나
움직임을 향상시키는 물리치료, 손상 부위를
강화하는 인대 강화 주사치료, 발 충격을
완화하고 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감각저하가 나타난 경우, 난치성
지간신경종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해요.
이 때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신경감압, 절제술이 있어요.
우선 감압술은 최소 절개만으로 신경
주변의 공간을 만들어주어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치료 방법으로 발가락의 감각
저하나 반응성 신경통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감압술이 어려운 경우라면 절제술을
통해 신경을 절제하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요.
절제술의 경우 감압술보다 부작용에 대한
발생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수술 전 퓽무동정형외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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