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파열의 원인과 증상 알아보기 [사우동정형외과]

 

 

운동 중 가장 다치기 쉬운 부위를 꼽자면 무릎일 것입니다. 무릎은 다리에서 종아리와 허벅지를 잇는 관절 부위로 하반신에 위치해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인데요.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지않고 몸을 갑자기 움직이게 되면 무릎 관절에 하중이 가해지면서 관절을 이루는 주변 구조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즐겨 하거나 직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이라면 십자인대파열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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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으로 흔히 알려진 십자인대파열,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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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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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십자인대란 무릎 관절 사이에서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를 잇는 인대 구조물입니다. 이는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열 십(十)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무릎 관절이 서로 뒤틀리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다리의 운동 기능과 직결되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십자인대가 손상, 파열되는 경우 보행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질환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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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의 원인은?

십자인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발병 원인에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보통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열이라는 어감은 직접적인 충격에 의해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지만 대부분 비접촉성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무릎 사용이 잦은 스포츠 활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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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나 농구, 스키 등 무릎 움직임이 많이 일어나는 스포츠 활동을 하면 인대 및 주변 구조물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로 인해 약해진 인대가 파열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운동 선수에게서는 흔히 발생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일반인의 경우에도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급격히 방향을 전환하는 등 무릎 관절이 뒤틀리거나 꺾이는 동작에서 십자인대파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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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후방에 존재하는 십자인대는 전방에 비해 튼튼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쉽게 파열되지 않지만 교통 사고나 낙상 사고 시 무릎 뒤쪽으로 강한 충격이 전달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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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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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 통증이 나타났다면 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파열 직후에는 무릎이 붓고 극심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순 타박상이라고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분들도 많은데요. 통증이나 붓기는 완화되더라도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게 되면서 보행에 지장을 줄 수 있고, 관절에도 손상을 일으키게 되면서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이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열음과 함께 무릎 통증이 발생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에 곧 바로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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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의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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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은 부분적인 파열이 일어난 부분 파열과 완전히 파열된 전층 파열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부분 파열의 경우라면 보존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한데요. 저희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정밀 검사를 통해 무릎 관절의 상태과 인대 손상 정도를 살피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전층 파열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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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적용해볼 수 있는 치료로 관절경적 십자인대재건술이 있습니다. 이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우선 무릎에 최소한의 절개로 초소형 내시경 카메라와 특수 의료기구를 삽입한 뒤 파열된 십자인대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자가건이나 타가건을 이식해 재건하게 됩니다. 파열 정도와 관계 없이 최소한의 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출혈,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 금방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부분 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고령의 나이나 만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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