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요 | 사우동신경외과

gomhajin 2023. 9. 22. 09:23

 

 

척추에서 나타나는 질환은 허리와 목 등 척추 통증만 느껴진다고 오해하고 다른 부위에서 나타나는 통증을 다른 질환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에서 나타나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질환임에도 다리에서 저림과 통증이 느껴지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 사우동신경외과 가자연세병원에서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나타나는 증상, 치료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척추관협착증이란?

 

신체에는 척추관이라는 터널 같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힘줄과 신경이 지나갑니다. 그 뒤쪽으로는 뇌에서부터 뻗어나가는 척추가 지나가고 있는데 이곳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고 압박을 받아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입니다.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염증성 질환이라면 척추관협착증은 압박성 질환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허리에서 통증이 발생하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척추관협착증의 원인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입니다. 신체가 퇴행하기 시작하면 척추나 디스크 등의 다양한 구조물들의 기능이 약화하게 되는데 이때 불안정해지고 약해진 구조물을 지탱하기 위해 척추 뒤쪽에 위치한 황반인대가 비대해집니다. 이로 인해 척추관의 통로가 압박을 받으며 점점 좁아져서 신경 다발을 압박하여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외에는 골극의 형성으로 신경이 자극을 받아 직접적인 압박에 의해 발병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서 시나브로 진행되고 60대 이상에서의 발병률이 높아서 노화로 인해 발병한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남녀노소 주의해야 합니다.

 

 

3.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 증상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무리하게 활동한 날에 다리에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휴식을 취하면 금방 완화되어 단순 근육통이라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척추관 통로가 점점 좁아질수록 다리의 저림은 심해지고 통증으로 인해 보행거리가 점점 짧아집니다. 또한 허리디스크와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숙일 경우 통증이 완화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해서 척추가 앞으로 굽어지는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고 사우동신경외과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척추관협착증 치료

 

척추관협착증을 초기에 발견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 사우동신경외과에서 소개할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풍선 신경성형술입니다.

 

풍선 신경성형술은 풍선이 내성된 특수 카테터를 C-arm(실시간영상장치)으로 협착이 심한 부위를 파악한 뒤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의 통로의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법입니다. 염증을 제거하고 약물을 분사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며 그로 인해 보행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 시술은 부분 마취로 이루어지며 시술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시술 당일 바로 퇴원이 가능해서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