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같은 가벼운 산책은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주어 질병을 예방해 주고 만성질환에 도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그러나 발이 불편한 신발을 주로 착용하여 걷거나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걷게 되면 발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김포가자연세병원은 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김포지간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발에 지지는 듯한 통증과 열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발가락 쪽에 분포되어 있는 족저 신경이 발가락 뿌리 쪽에서 압박을 받고 그로 인해 두꺼워집니다. 두꺼워지면서 보행 시 발 앞쪽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년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굽이 높고 볼이 좁은 하이힐처럼 굽 높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게 되면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률이 올라가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간신경종을 앓게 되면 발바닥 앞쪽으로 찌릿하고 불에 지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와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 공간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신발을 신은 채 서 있거나 보행을 하면 앞발바닥에서 발가락으로 찌릿한 통증이 퍼지며 저린 느낌과 무감각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신발을 벗고 맨발인 상태에서도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서 김포지간신경종이 의심된다면 김포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지간신경종은 왜 발생하나요?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신경종은 걷거나 뛸 때 발이 땅에서 들리면서 신경이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발생합니다.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점진적인 손상이 발생하여 신경 주변 조직이 두꺼워지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서두에 언급했듯 굽 높은 신발은 김포지간신경종뿐 아니라 다른 족부 질환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에 하이힐을 주로 신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넘어지거나 추락하는 등의 사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 주변의 활액낭, 발가락 변형, 지방종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발가락에 변형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초음파나 MRI 검사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발생한 김포지간신경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초기 김포지간신경종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이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우선 편한 신발을 주로 착용하며 보조기를 통해 발이 받는 압력을 감소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병행하여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를 꾸준히 했음에도 재발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지간신경종 수술은 일반적으로 신경 감압술이 시행되며 상태에 따라 신경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감압술은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신경 주변에 공간을 확보한 뒤 통증을 유발하는 압박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압력을 감소시켜 통증이 완화됩니다.
신경 절제술은 감압술처럼 최소한으로 절개를 한 후 압박하는 신경종 부위를 절제하여 통증의 근원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수술 치료를 진행하기 전에 전문의와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그에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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