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관절 중 어깨는 회전이 가능해서 일상의 다양한 곳에 사용되곤 합니다. 간혹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시적인 근육통이라면 다행이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특별히 활동을 안 했음에도 갑작스럽게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오십견을 떠올릴 수 있지만 석회성건염 역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포관절병원에서 석회성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석회성건염이란 어깨 힘줄에 석회가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힘줄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어깨에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어깨의 건 조직에 석회가 침착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때 팔이 빠진듯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신체에 석회가 흡수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갑자기 증상이 발현되었다는 오해를 하곤 합니다.
이러한 석회성건염이 발병하게 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어깨는 다른 관절과는 다르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특히 힘줄에서 발생하는 힘줄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힘줄 손상은 무리한 사용과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석회가 신체 내부에 침윤되는 과정에서 어깨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렇듯 석회가 흡수되는 단계를 흡수기라고 합니다. 흡수기가 되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데 흡수기에 접어들게 되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유독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했어요. 또한 석회의 위치와 크기 등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하고 김포관절병원에 내원해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극심한 어깨통증이 불시에 발생한다.
- 어깨와 위쪽 팔이 만나는 부위가 화끈거린다.
- 유독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 어깨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반복된다.
- 팔을 움직이는데 제한이 생긴다.
- 어깨에서 팔로 뻗어가는 통증이 있다.
석회성건염은 X-ray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X-ray로 촬영하게 되면 하얀색으로 석회가 진행된 부위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X-ray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석회의 크기가 크지 않고 통증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석회의 크기가 크고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진행되는데요. 최소한의 절개로 석회를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한 이후에 원래 공간의 회복과 재생을 위해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석회성건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운동 가능 범위까지 스트레칭을 해주어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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