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나 농구와 같은 과격한 스포츠, 혹은 반복적으로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게 하는 등산을 하고 난 후 무릎에서 통증이 발생하곤 했어요. 과도하게 활동을 해서 나타나는 근육통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반복된다면 무릎 질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무릎 관절은 뼈와 인대 그리고 연골과 같은 여러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중 연골은 혈관이 존재하지 않는데 한번 손상이 발생하면 스스로 재생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연골 중 반달 모양을 띠고 있는 연골을 반월상연골이라고 하는데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이 연골이 파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열돼서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김포시청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반월상연골은 무릎 관절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는데요. 정강이뼈와 허벅지뼈 사이에서 서로 부딪히며 손상이 발생하지 않게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연골은 무릎이 받는 하중을 버티며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중요 조직 중 하나입니다. 러닝이나 하이킹과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다 보면 마찰을 방지해 주는 반월상연골이 파열될 수 있는데 이를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걷거나 뛰는데 지장이 생기지 않으면 별일 아닌 듯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은 파열된 정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인지하고 발견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크게 3가지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우선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며 주변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느껴집니다. 통증과 함께 파열음이 나타나기도 하며 관절을 구부렸다 펴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무릎 관절이 부어 오르거나 물이 찬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고 때때로 관절이 잠기는 잠김 현상까지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월상연골파열을 의심하고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했어요.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 하면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인 중, 장년층에서 주로 발병한다는 인식이 있어요. 그러나 반월상연골파열은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였어요. 급정지나 방향 전환과 같은 동작이 반월상연골의 파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했어요.
물론 퇴행성 변화를 겪는 중, 장년층에서도 약해진 무릎 관절에 가벼운 충격이 가해지면 연골이 파열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연령에 발병되는 경우는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났고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는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통증이 나타나면 조속히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지고 손상된 부위가 더욱 커질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을 인지하고 빠르게 병원을 찾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나 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어요.
그러나 언덕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에 부종이 생겼다면 무릎 관절 내부에 관절 강화 제재를 주입하는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병변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을 꾸준히 했음에도 재발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통증이 지속되는 부위를 X-ray나 MRI 검사 등을 통해 연골의 파열 정도와 위치를 파악합니다.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면 전문의와 환자 간에 충분한 상담과 결정을 고려하여 진행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증 부위에 최소 절개를 통해 삽입하여 연골의 상태를 파악한 후 미세하게 찢어진 경우 반월상연골판 봉합술을 통해 보존해 주는 방식을 시행합니다. 이 수술은 혈관이 분포하고 있는 연골판의 바깥 부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혈관이 소량으로 분포되어 있고 연골판의 안쪽이라면 반월상연골판 절제술을 통해 염증을 유발하는 연골을 잘라서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무릎 질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빠른 발견을 통해 비수술로 완화가 가능하기에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파열되지 않도록 과격한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활동을 하게 되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관절 및 관절 주변 근력을 풀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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