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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정형외과] 무지외반증에 의한 발가락 변형, 미리 예방해요

gomhajin 2023. 11. 22. 13:43

 

 

 

신체 부위 중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바로 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은 걷고 서 있는데 균형 있게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발에는 신경과 혈관들이 모여있고 많이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많이 사용되는 만큼 발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질환을 앓게 될 수 있다는 문제가 많았어요.

 

 
 

이러한 불편함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에서 무릎, 허리와 같은 부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간 풍무동정형외과에서 발에서 발생하는 족부 질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엄지발가락이 휘어져 관절이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발가락 변형이 나타나는 무지외반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무지란 엄지발가락을 뜻하는데요.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변형되면서 엄지의 관절이 튀어나와 발의 모양이 변형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뜻해요. 이 질환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통증도 경미하게 느껴지기에 알아차리기 힘든데요. 점점 관절 뼈가 돌출하면서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엄지의 역할을 다른 부위가 대신하다 보니 관절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무지외반증의 초기 단계라면 볼이 좁거나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 난 후 통증이 나타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경우 통증이 감소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점차 편한 신발을 신어도 통증이 나타나고 발가락의 모양이 변형되었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4단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단계는 20도 이하, 2단계는 20~30도, 3단계는 30~50도, 4단계는 50도 이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휘어진 정도가 2단계 이하라면 보조기를 사용하여 완화할 수 있지만 3단계를 넘어서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하고 풍무동정형외과에 내원해서 치료를 진행하기 바라겠습니다.

 

  • 엄지관절에서 통증 발생
  • 활동 후 통증이 발생하지만 휴식을 취하면 완화
  • 돌출된 관절에 굳은살 발생
  • 볼 좁고 굽 높은 신발을 신으면 통증이 심해짐

 

 

무지외반증은 주로 하이힐이나 굽 높은 신발 혹은 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무지외반증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볼이 좁고 굽이 높은 경우 무게 중심은 앞으로 쏠리는데 발가락 부분이 조여지면서 점점 변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발이 평발이거나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휘어진 상태라면 발병 잦았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통해 본인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유발하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생활에서 발생하는 유발 행동을 자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어요. 편한 신발을 주로 착용하며 불가피하게 하이힐처럼 굽 높고 볼이 좁은 신발을 착용하였다면 충분한 휴식과 찜질, 족욕 등으로 발이 받은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에도 초기 단계를 진단받았다면 실리콘 패드나 발가락 보조대 등을 통해 더 이상 변형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각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 전에 알아차려서 보존적 치료로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기에 발견된다면 충분히 보존적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방지할 수 있기에 초기에 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예방하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