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가락 부분 피부가 붉게 변하고 발가락 주변 굳은살이 박힌다면 피부질환이 아닌 소건막류를 의심해 봐야합니다. 소건막류는 건막류에 ‘소’를 붙인 것으로 새끼발가락 바깥쪽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새끼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발가락 관절 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깁니다. 소건막류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족부질환이기 때문에 발병되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엄지발가락이 휘어져 들어가며 관절 부위를 변형하는 무지외반증이 반대 방향인 새끼발가락에 생긴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재봉사 건막류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과거 서양의 재봉사들이 양반다리 자세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새끼발가락이 바닥에 눌리며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소건막류가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볼이 좁은 신발을 신거나, 양반다리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며 발 외측부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며 생기게 됩니다. 새끼발가락 관절의 돌출된 부분이 압력 및 마찰을 받는 게 원인이 되기도 하며, 태생적으로 볼이 넓은 발 모양을 가진 경우엔 소건막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부종, 통증, 빨갛게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굳은살, 점액낭염이 생겨 증상이 악화되면 발가락 전체의 균형이 붕괴되고 발가락을 물론 발바닥, 발등까지 통증을 줄 수 있습니다. 증사이 더 심한 경우에는 궤양 및 감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김포가자연세병원은 단순 방사선 검사(X-ray)를 통해 소건막류를 진단합니다. 새끼발가락의 모양과 함께 넷째발가락, 새끼발가락 사이를 관찰하고 새끼발가락 바깥쪽의 휘어짐 정도 등을 측정합니다.
휘어짐의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소건막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의 유전적 발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기준만으로 진단을 하지 않고 임상양상과 방사선지표들을 함께 참고, 고려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소건막류의 예방방법은 발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압박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신발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불편한 신발을 피하고 굽이 낮고 볼이 넓은 편한 신발을 신어줘야 합니다. 또한 양반다리와 같이 발에 압박을 주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나 증상, 발가락의 변형이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질환 초기이거나 환자분의 활동량이 적을 경우 등 환자분마다의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신발에 교정패드나 깔창을 넣어 발이 받는 압력을 줄여주고 굳은살 제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발가락이 많이 휘는 등 증상이 심한 상태로 내원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풍무동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은 소건막류 교정절골술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새끼발가락쪽의 돌출된 관절 일부를 깎아내고 안쪽으로 치우쳐 있는 뼈를 정렬시켜주는 수술입니다. 약 1cm 정도만 절개를 진행하고 부분마취로 진행합니다. 입원기간은 3~4일로 굉장히 짧고 수술 2~3일 후엔 특수신발을 이용해 보행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타 수술에 비해 환자분들의 수술 부담이 덜합니다.
김포가자연세병원은 환자 본인에게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전가하던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환자 개개인에 맞춰 단계적 재활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관리하고, 숙련된 재활치료진과 개인의 컨디션, 운동능력에 맞춰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정상 보행과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체계적으로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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