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이 휘었어요. 무지외반증일까?

 

엄지발가락이 휘었어요.

무지외반증일까?

 

 

 

 

발은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제2의 심장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발은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뿌리의 역할까지

해주고 있기에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발의 중요성을 간과해 관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여 다양한 족부질환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족부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은

무지외반증이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고 안쪽의 뼈가 혹처럼 튀어나와

어긋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변형은 발의 수평면에서

변형을 의미하는 용어이지만

실제로는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회전하는 변형을 동반한 삼차원적 변형입니다.

 

반대로 새끼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질환을

소건막류라 칭하고,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무지외반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으로는

원위 종족 관절면 각이 과다한 경우, 평발과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발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로 인해

발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증상

 

-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가 돌출되고,

안쪽으로 휘는 변형이 일어납니다.

 

- 튀어나온 부위에 통증과 굳은살이 나타납니다.

 

-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신발을 신을 때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 새끼발가락이 돌출됩니다.

 

- 관절이 탈구되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발의 피로감을 심해지게 하고

무릎, 관절, 척추 등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발 전체적으로 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법은?

 

 

무지외반증의 경우에는 증상 초기에 발견되었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상태가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가락 관절의 변형이 심하거나, 보존적인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치료법으로는

무지외반증 교정절골술이 있습니다.

 

 

 

 

이 수술은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통증이

발생할 경우, 약 1cm 정도의 피부 절개 후

변형되는 정도에 따라 돌출된 뼈의 일부를

절골하여 정상 각도로 교정해 주는 수술입니다.

 

또한 최소한의 흉터로 발 모양을

되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절 주변 연부 조직(인대, 근육, 관절낭)의 균형을

섬세하게 맞춰 발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 후 흉터가 작아 출혈과 후유증이 적고

부분마취로 진행하기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수술 부담을 줄여줍니다.

 

 

 

 

예방법

 

무지외반증의 예방법으로는 발 길이와

발 볼에 맞는 신발을 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발의 굽은 5cm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구두의 경우 발뒤꿈치를 신발 뒤에 붙였을 때

엄지발가락과 신발 사이에 1cm 정도 공간이

남을 정도가 좋습니다.

 

또한 발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피해야 하며,

많이 걷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었을 경우에는

발에 충분한 휴식과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평발 환자일 경우에는

발바닥 안쪽을 지지해 주는 안창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판단하여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균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