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에 발뒤꿈치와 종아리 뼈를 연결하는 힘줄 조직인데요. 오래 걷거나 뛰다보면 해당 부위가 찌릿하고 아파올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우리가 보행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질환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일상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아킬레스건염에 대해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우선 아킬레스건이란 앞서 말했듯 발뒤꿈치와 종아리 뼈를 잇는 힘줄로 우리 몸 중 가장 강한 힘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는 무릎이 앞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하며 보행 시 추진력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아킬레스건에 손상이 지속되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며 이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은?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과도한 스포츠 활동입니다. 특히 오래 뛰거나 걸어야하는 마라톤, 축구, 등산 등의 활동은 아킬레스건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바닥 아치가 정상에 비해 높거나 뒤꿈치 뼈가 튀어나온 경우,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밑창이 단단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에도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발이 불편한 신발 착용은 족저근막염이나 무지외반증 등 여러 족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에 착용을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증상은?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 뒤꿈치, 발목 부근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발을 사용할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보통 뻑뻑하거나 시큰거리는 듯한 통증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평소에는 불편한 정도에 그칠 수 있지만 계속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심한 통증과 붓기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는데요. 족저근막염은 지면과 발이 닿을 때에 통증이 심해지는데 반면 아킬레스건염은 발을 움직일 때에 발목 부근에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는?
아킬레스건염의 경우 우선 아킬레스건의 상태를 살펴보는 검사가 진행되며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염증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보조기 착용 및 약물,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을 오래 방치하여 아킬레스건 자체에 손상이나 파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적용해볼 수 있는 수술로 관절경적 근막절제술이 있습니다. 이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문제가 생긴 부위에 내시경 카메라와 특수 기구를 삽입한 뒤 모니터를 통해 병변 부위를 자세히 살피며 염증을 제거하고 변성이 일어난 힘줄 조직을 절제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최소 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출혈, 흉터가 적고 부작용, 감염에 대한 위험 부담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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