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운동하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고 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무릎에 있는 물렁뼈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물렁뼈를 반월상연골이라고 하며 이것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것을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간 김포시청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 반월상연골파열의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서 말했던 반월상연골은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위치해 있는 C자형의 구조물입니다. 이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하중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섬유 연골성 조직이며 탄력성이 있어서 무릎 관절이 다치는 것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매우 얇고 말랑말랑해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의 약 60%를 분산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이 외부의 강한 충격을 받아서 찢어지거나 손상을 입어 통증을 유발하고 붓기가 나타나는 질환을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의 증상
-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 관절의 힘이 갑자기 빠져 주저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 무릎을 움직일 때 ‘뚜둑’ 하는 소리가 납니다.
- 관절 잠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무릎 관절 주변에 물이 차고 붓는다.
연골은 피부보다 신경분포가 적어서 통각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골이 파열되어도 느끼지 못하고 반월상연골을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일상생활 중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의자에서 앉았다가 일어서는 등의 동작을 하는데 무릎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반월상연골파열을 의심하고 김포시청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의 원인
반월상연골은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급정지, 미끄러짐과 같은 동작을 할 때 뼈와 뼈 사이의 연골판이 파열될 수 있으며 낙상과 같은 외부의 큰 충격에 의해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고 축구나 농구와 같은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에 부상이 올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 노화로 인해 연골판이 퇴행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직업 군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연골판 봉합술/절제술
연골판 봉합술/절제술은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내시경을 무릎 관절 내부에 삽입해 무릎 관절의 손상 부위를 C-arm(실시간영상장치)을 통해 관찰과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혈관이 있는 위치를 수술해야 한다면 파열된 부위를 봉합하는 봉합술을 시행하고, 봉합술로 어려운 경우 연골판을 절제하는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관절내시경은 10mm 미만의 최소 절개로 인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며, 최소한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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