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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역정형외과 등산의 계절 가을, 발목 부상 조심해야

gomhajin 2023. 11. 1. 15:59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면서 구경하러 등산을 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을 제대로 풀지 않고 등산을 하게 되면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할 수 있는데요. 발목을 접질리게 되면서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것을 발목 염좌라고 합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2주간 통증이 지속되고 그 이후에는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2주가 넘었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발목 인대의 파열을 의심해야 해요. 부분 파열이라면 염좌와 비슷하지만 오랫동안 통증이 지속되면 발목불안정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사우역정형외과에서 발목불안정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목불안정증이란 질환명 그대로 발목이 불안정한 상태를 뜻합니다. 발은 특히 신체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서서히 쌓이기 마련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목에서 발생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목을 삐끗하는 상황이 잦다면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처음 삐끗 거리고 나서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평평한 땅을 보행하더라도 삐끗하는 빈도수가 증가하는데요. 특히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발목에서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발생하며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하고 사우역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정밀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1)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자주 접질린다.

2) 발목을 움직일 때 뻐근하고 시큰한 느낌이 발생한다.

3) 접질렸던 발로 서 있는데 다소 불편함을 겪는다.

4) 발목을 회전할 때 소리가 발생한다.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게 되면 발목 바깥쪽 인대는 늘어나지만 반대로 안쪽에 위치한 인대는 점점 짧아지면서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하이힐처럼 굽 높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발목불안정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불안정증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기능적 불안정증

발목의 위치나 동작 등을 관여하는 신경 저하나 근육의 기능이 부조화하여 발목 인대의 구조적 문제보다는 행동에 제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 기계적 불안정증

발목을 삐끗하면서 인대가 과하게 늘어나면서 발목 관절의 움직임이 과도해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발목이 이완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발목 관절이 아닌 부위에서 불안정성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목을 접질린 경우 인대 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초음파와 MRI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손상 부위의 인대를 확인하고 손상된 인대의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마다 개인의 상태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목불안정증은 일상에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는 경우 발목을 접질릴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똑바로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미 발목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찜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지속된다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