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 많은 사람 혹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간혹 어깨에서 뚝 소리와 함께 어깨통증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어깨는 유일하게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사용이 잦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부상을 입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깨 내부에 있는 힘줄이 끝부분에 위치한 견봉 뼈와 부딪히게 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 어깨충돌증후군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앞서 설명했듯이 잦은 사용에 의해 발병하기도 하며 평소에 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다 보면 어깨가 말리면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드는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디스크처럼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대부분은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치료를 미루다가 나중에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할 수 있으며 다른 어깨 질환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은 왜 발생할까요?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하는 경우 발병하기 쉽습니다.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이나 운동 선수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그 외의 원인을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퇴행성 변화
▶ 외부의 충격
▶ 잘못된 생활 습관
▶ 선천적인 요인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팔을 옆으로 뻗거나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팔을 가만히 내리고 있으면 통증이 별로 없습니다. 허나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옆으로 눕는 동작에 제한이 생겨서 수면에 장애를 느끼는 환자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어깨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의 필요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가 진단을 통해 여러 항목에 포함된다면 김포관절병원에 내원해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 높은 위치에 있는 물건을 꺼내고 내릴 때 불편함 발생
- 팔을 뒤로 젖히는 행동을 할 때 저림
- 두 팔을 들어 올릴 때 제한 발생
- 옷을 입고 벗는데 다소 어려움 발생
- 간혹 어깨통증과 더불어 편두통 발생
-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힘이 빠지는 느낌 발생
자가 진단을 통해 증상을 의심해서 김포관절병원에 내원한 후 초기 단계를 진단받은 경우 생활 습관 개선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갑자기 과격한 어깨 활동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 등과 같은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본인한테 있다면 이러한 점을 자제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깨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통증이 발생한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어깨통증과 힘줄 주변 부위의 염증 및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를 꾸준히 받았음에도 어깨통증이 재발하거나 이미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통증 부위를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관절내시경을 삽입하고 견봉하 골극이나 모양을 가다듬는 견봉 성형 또는 통증을 유발하는 점액낭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10mm 미만으로 절개를 하고 그 부위로 내시경과 특수 의료 장비를 삽입하기 때문에 실시간 영상으로 관찰하는 동시에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며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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