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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래동정형외과, 발가락 변형 오는 무지외반증 자가진단법은?

gomhajin 2024. 3. 28. 17:32

 

마음에 드는 신발이 사이즈가 없어 작지만 억지로 신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고 다니신 적 있나요? 마음에 들지만 불편함 때문에 고통받으셨을 텐데요.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게 되면 발가락과 발에 있는 뼈들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그것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김포구래동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과 함께 무지외반증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 정의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고, 발가락 안쪽 뼈가 혹처럼 튀어나와 어긋나 있는 질환을 뜻하는데요. 반대로 새끼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질환은 소건막류라고 칭하는데요,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는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지외반증 원인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평발과 아치가 낮거나 넓적한 발, 과도하게 유연한 발이 있습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신발코가 좁은 신발 또는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에 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후천적 요인으로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신발의 착용이라고 하는데요.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서구화된 신발 착용으로 인해 무지외반증 유병률이 20~30%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유전학적으로는 모계유전의 확률이 높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무지외반증 증상

무지외반증은 4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진행 상황과 환자 상태를 보고 판단하여 치료 방법을 다르게 적용해야 해요.

 

- 1단계: 엄지발가락이 휘기 시작하는 상태

- 2단계: 관절이 튀어나오고, 가끔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

- 3단계: 튀어나온 관절이 뚜렷하게 보이고 자주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

- 4단계: 다른 발가락까지 영향을 끼치고 계속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

튀어나온 부위에 굳은살이 나타나고, 발이 쉽게 피로해지며 신발을 신을 때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무지외반증 자가진단법

 

 

무지외반증 치료법

 

 

초기 진행 상태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도 있어요. 주사치료인 프롤로테라피는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약제을 환부에 주사하여 약해진 조직을 강화하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발가락 관절 변형이 심하고 다른 발가락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 미세절개 후 돌출된 뼈를 일부 절골하여 정상 각도를 회복시키는 교정절골술을 실시합니다.

 

교정절골술이란 중등도 이상의 심각한 변형을 보이는 경우 ‘교정 절골술’으로 엄지발가락의 일부만 절개하여 정렬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엄지발가락 변형, 변형된 관절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엄지발가락을 제외한 다른 발가락까지 굳은살 및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진행하게 됩니다.

 

무지외반증 치료는 관절 기존 보존 원칙에 따라 변형 각도가 20도 미만일 경우, 환자의 직업이나 발가락 변형을 유발한 요인을 고려하여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족부 변형 정도에 따라 맞춤형 수술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 족부관절팀 ONE-STOP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무지외반증 예방법

 

1 굽이 높은 하이힐보다는 편안한 신발 착용 권장

2 자주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

3 족욕이나 운동 등으로 혈액순환 유지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일상 속에서 건강한 발 관리와 부담이 없는 신발 착용 등으로 예방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