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여름철 각별히 주의해야 할 질병과 건강관리법!

gomhajin 2019. 8. 12. 21:11




최근 찌는 듯한 무더위와

비가 오는 날씨가 교대로 나타나면서

많은 분들이 더위와 습도로 인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은

해마다 상승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병 환자와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 환자 수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오늘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병과

여름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병





1. 일사병, 열사병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바깥에 오래 머문다면 일사병이나

열사병과 같은 온열병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사병은 무더운 환경에 있다가

갑자기 체온이 37 ~ 40도로 상승하면서

현기증, 단시간 내에 의식상실,

빠른 호흡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중추신경에 이상증상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근육경련, 발작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합니다.




2. 냉방병

이런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를 선호하는데요.

과한 냉방 환경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으면

냉방병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냉방병은 과한 냉방 환경에 노출되어

자율신경계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증후군으로써

오한, 근육통,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3. 배탈, 식중독

무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차가운 음식과

음료를 자주 먹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차가운 것을 자주 먹다가는

위장 계통이 자극되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배탈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차가운 음식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음식이 쉽게 부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한 음식을 섭취하고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포도상구균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고열, 설사, 구토, 복통

심할 경우 경련과 의식을 잃을 수 있는

식중독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4.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많이 유행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입 안과 손, 발 등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유치원 같은 어린이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는

수족구병의 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5. 유행성 결막염, 외이도염

여름철이 되면 워터파크나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사람이 많고 물이 있는 곳은

눈에 발생하는 유행성 결막염과

귀에 발생하는 외이도염에

걸리기 쉬운 환경입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성으로 1주일의 잠복기를 걸쳐

충혈과 가려움증, 뻑뻑함이나 이물감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귀에 통증을

호소할 수 있는데 물놀이 후 귀에

통증을 느낀다면 세균 감염에 의한

외이도염을 의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법





1.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세요.

최근 30도를 웃도는 온도와

중간중간 내리는 비로 습도가 매우 높은

날씨인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를

찾게 되고 옷차림은 점점 짧아집니다.

그러나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과 같은

노약자는 건강을 위해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철 실내 권장 온도는 26도이며

대략 25 ~ 28도의 범위 안에서

유지하고 습도는 50 ~ 60%이며

실내의 온도와 습도가 이 범위를 벗어난다면

온열병이나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2. 냉방 온도를 잘 조절하세요.

예전에는 선풍기로도 버틸 수 있는

여름 날씨였지만 해마다 높아지는

여름 평균 기온 때문에 에어컨 같은

냉방 시설이 필수인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냉방병 환자 수

역시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냉방

온도도 중요해졌는데요.

적당한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은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하여

사람에게 이롭지만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이 가동된 실내는

온도를 항상 26도 근처로 유지하고

지나치게 추운 환경에 있다고 생각이 들면

긴 소매의 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3.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세요.

무더운 여름에는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열을 식히기 위해

많은 양의 땀을 배출합니다.

때문에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꾸준한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성인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2L이고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는 것이 아닌

조금씩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야외 활동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하세요.

여름철은 무덥지만 그만큼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렇게 야외 활동이 늘어날 수록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도 늘고

그만큼 온열병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야외 활동의 경우에는 땀의 배출량이

많아지고 체력을 금방 써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활동 시간과 휴식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체력과 컨디션을

감안하여서 하루 중에 활동 시간과

휴식 시간을 꼭 정해 주셔서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5. 손을 꾸준히 씻어 위생 관리에 힘쓰세요.

식중독, 일본뇌염, 유행성 결막염 등은

여름철 흔한 감염 질환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병들은 비누로 손을

잘 씻어주기만 해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손을 씻을 때는 평소에 잘 씻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어야

세균을 90%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은 덥고 습한 환경으로

불쾌지수까지 올라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 소개해드린

건강관리법과 주의해야 할 질병들을

확인하시고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