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잠깐 봄이었다가 다시 영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조심해야할 질환이 있어요,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 허리가 아파집니다. 바깥기온이 내려가면서 척추 주변의 근육과 조직이 수축되어 증상이 도드라지기 때문입니다. 또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 멜라토닌 분비가 많아지는데, 체내의 이 호르몬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자극해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따라서 노년층이나 추운 곳에서 오래 작업하는 사람, 겨울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특히 허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척추질환입니다. 척추는 대나무처럼 안쪽이 비어 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 세로로 신경다발이 지나갑니다. 이를 척추관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뼈 사이의 관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