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면서 산책 혹은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몸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는다면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달리거나 산을 오르다가 발목을 삐끗하여 사우동정형외과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가을에 등산할 때 발목을 다치는 경우는 하산 중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산을 내려올 때는 발목에 평소보다 4~5대 정도의 하중이 실리게 되기 때문에 발목을 삐끗하면서 발목불안정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사우동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에서 발목불안정증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 인대가 약해져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발목을 삐끗하게 되는 발목 질환입니다.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 혹은 삐는 경우,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발생하며 인대가 늘어나거나 심한 경우 파열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발생하기 않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만성 염좌는 물론 인대 조직의 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불안정증의 원인
스포츠로 인한 손상 및 골절 등의 외상
굽이 높은 하이힐의 잦은 착용
과체중, 비만
발목 인대에 손상이 입은 후
불완전한 치료로 인한 재발
발목을 삐끗하여 나타나는 통증은 시간이 경과하면 감소하고 원 상태로 회복된 것처럼 보여서 따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손상된 인대가 느슨한 상태로 아물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불안정증의 증상
발목불안정증은 평소처럼 그냥 걷다가 발목을 접질리는 듯한 삐는 행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로 인해 보행 시에 발목에서 시큰한 통증이 나타나고 발목이 좌우로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하고 사우동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해서 정밀 검사 후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 발목을 돌리면 뻐근한 느낌이 든다.
- 장시간 동안 보행하면 발목 주변에서 열감이 느껴진다.
- 한 쪽 발로만 중심 잡고 서 있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 갑자기 발에 힘이 빠진다.
- 복사뼈 부분에 통증과 붓기가 느껴진다.
발목불안정증의 대처법
초기에 발을 삐끗하여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P.R.I.C.E”로 응급 처치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P.R.I.C.E”로 대처를 잘하였다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Protection (보호) – 다친 발목을 고정하여 보호하기
Rest (휴식) – 충분한 휴식으로 안정 취하기
Ice (얼음) – 얼음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히기
Compression (압박) – 붕대 혹은 부목으로 압박하기
Elevation (상승) – 통증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상승하여 올리기
발목을 접질렸을 때 초기에 응급으로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휴식과 냉찜질, 고정과 압박으로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등 조치를 취한 후 조속히 사우동정형외과 가자연세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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