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은 운동선수에게 잘 발생해요. 특히 달리기 선수들이 족저근막염을 겪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아치모양을 유지시키고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과사용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접지는 발이 지면에 접촉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부터의 동작을 말하며, 바로 이 단계에서 체중에 의한 부하가 발에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달리는 자세는 선수들마다 각각 다릅니다. 해부학적 구조나 근력, 자세, 신체적 능력 등이 선수마다 다르기 때문에 특정선수의 폼이 자신에게는 역학적으로 부적합하여 자연스러움을 잃을 우려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게 되면 신체부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로 부상을 입게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선수들의 발은 체중으로 인한 부하를 실은 채 수없이 많은 지면과의 접촉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때의 충격이 러닝슈즈에 의해 흡수되어 완화되기도 하지만 많은 양의 충격이 전신으로 전달되어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지나친 훈련으로 인한 피로의 누적이나 부적합한 처방에 따른 운동, 낙후된 훈련장비의 사용 등도 상해를 일으킵니다. 또한 마라톤, 등산이나 배구, 에어로빅 등 단단한 바닥에서 하는 운동, 쿠션이 없는 신발 착용, 급격한 체중증가, 평발 등이 족저근막염을 발병시킵니다.
족저근막염이 심하여지는 경우에는 칼슘 부족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발뒤꿈치의 돌기가 생겨나기도 하여 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또한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움직임을 시작할 때 통증이 발생했다가 일정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악화됩니다
상해의 대부분은 적절한 트레이닝 방법과 준비운동을 실시하면서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일 상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운동을 중지하라는 의사의 권고를 두려워한 나머지 의료검진을 기피한다면 부상은 더욱 악화되어 결국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보다도 더욱 많은 훈련 중단 요구시간이 필요로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항상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선수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이나 발뒤꿈치의 통증을 덜기 위하여 많은 선수들이 뒤꿈치 패드를 착용합니다. 뒤꿈치패드는 뒤꿈치 높이를 1cm가량 높여주어 불편감을 완화합니다.
또한 약물치료로 진통제 및 소염제 등을 처방합니다. 물리치료로 통증완화 및 조직의 치유 촉진, 신체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이나 얼음, 레이저, 초음파, 전기, 기계적인 힘등을 이용합니다. 주사치료로는 관절의 윤활, 보호 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 제재를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연골주사, 손상 부위의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하는 프롤로테라피 등을 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족저근막염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근막유리술을 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족저근막을 늘려주고 염증을 제거합니다.
진단부터 재활까지! 관절/척추 치료의 모든 과정에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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