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오십견인데요.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과 유착이 생기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이 질환은 흔히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불리지만, 최근에는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겨울철 차가운 날씨가 더해지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면서 오십견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고. 따라서 겨울철에는 건강한 어깨 관리를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시기에요. 오늘은 김포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과 함께 오십견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으로 알아볼게요.
오십견은 다른 관절 질환과 달리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점점 제한되면서 간단한 동작조차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어요. 오십견이 발생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1. 잘못된 자세
- 현대 사회에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잘못된 자세가 어깨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 어깨를 구부린 자세 등은 어깨 관절 주위 조직에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2. 노화와 퇴행성 변화
- 오십견은 주로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 주위 조직이 유연성을 잃고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며 염증과 유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외상 및 부상
- 어깨 부상이나 팔에 깁스를 해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어깨 관절 주위 조직이 굳어지면서 유착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4. 기저 질환
-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이 오십견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오십견에 걸릴 확률이 2~3배 더 높습니다.
1. 동결기 (통증 단계)
초기에는 어깨 관절이 뻐근하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기 시작합니다.
2. 고정기 (유착 단계)
통증은 다소 줄어들지만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더욱 제한됩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옷을 입거나 벗는 동작에도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3. 해빙기 (관해 단계)
통증이 점차 완화되고 관절의 움직임도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회복까지는 수개월에서 1~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단순한 어깨 통증을 넘어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증상이 심해질수록 개인의 활동성과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요.
<김포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과 함께 알아보는 오십견 증상>
1.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져 옷을 입고 벗는 것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2. 머리를 감거나 빗는 등 간단한 동작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3. 야간 통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고, 이는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작이 불가능해지면서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없게 됩니다.
5. 어깨 통증이 지속되면서 운동 부족과 통증 회피로 어깨가 더욱 굳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등을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벽에 손을 대고 팔을 천천히 위로 밀어 올리는 동작도 어깨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 등은 어깨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추운 날씨에는 어깨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해 관절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갑작스럽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오십견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줄 수 있는 질환이고 따라서 초기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관리로 어깨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김포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오십견의 증상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구분하여 진행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 적용되며, 도수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방법이 포함돼요.
물리치료는 열, 초음파, 전기 자극, 기계적 힘 등을 활용하여 조직의 치유를 촉진하고 통증을 줄이며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한편, 도수치료는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손을 사용해 뼈와 근육의 균형을 조정함으로써 통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도수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뼈와 근육의 균형을 조정하여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이에요.
하지만 비수술 치료 방법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김포정형외과 김포가자연세병원에서는 수술적 치료에 관절내시경이 있어요. 관절내시경은 관절 내부를 들여다보고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소침습적 의료기술입니다. 관절에 작은 절개를 내고, 관절경을 삽입하여 관절 내부 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골, 인대, 힘줄, 관절낭 등의 손상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의 장점>
✔ 작은 절개로 진행되어 회복이 빠릅니다.
✔ 내시경으로 직접 관찰하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용이합니다.
✔ 입원 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습니다.
<관절내시경의 주 대상자>
✔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관절 손상으로 인해 연골이나 인대 치료가 필요한 환자.
✔ 어깨의 파열이나 충돌증후군 등 만성 어깨 질환을 가진 환자.
✔ 무릎의 파열 또는 십자인대 손상으로 관절 기능이 저하된 환자.
✔ 관절 내 염증 또는 연골 손상이 있는 환자.
✔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있거나 만성 통증이 지속되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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