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와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어요. 대퇴골두 괴사 의심해야 구래동정형외과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어요

대퇴골두 괴사 의심해야

#구래동정형외과

 

 

 

 

양반다리를 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엉덩이 쪽과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긴다면

고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입니다.

 

하지만 신체구조상 통증이 허리 통증과

혼동되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면서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는 허벅지뼈인 대퇴골의 위쪽 끝부분으로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골반골과 맞물려

고관절(엉덩이 관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이 혈류에 의해 영양반과

산소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뼈조직이

괴사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혈류가 차단되어 뼈조직이 죽게 되어

이를 무혈성 괴사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대퇴골두의 경우에 괴사가 양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괴사된 대퇴골두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괴사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이 나타나고 고관절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 괴사의 원인은?

 

아직까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단지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이

알려져 있는 정도입니다.

 

원인이 되는 것으로는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와 같은

부산피질 호르몬의 사용, 신장이나 심장과 같은

장기 이식을 받은 경우, 신장 질환,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프스)과 같은

결체 조직 질환, 잠수병, 방사선 조사,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에

감염된 경우에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상에 의해서 발병할 수 있고

대퇴골 경부의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가

있는 경우 대퇴골두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원인들이 전혀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퇴골두 괴사의 증상은?

 

대퇴골두에 괴사가 일어나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고,

처음 느끼는 증상으로는 대부분

고관절 부위의 통증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괴사와 함께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괴사가 수개월 정도 진행되어

대퇴골두에 골절이 발생하면

발생하게 됩니다.

대개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하며,

보행 시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여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괴사 부위가 함몰되어

납작하게 찌그러지는 변형이 발생하게 되면

다리 길이가 짧아지고 고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어 양반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기가

힘들어집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치료법은?

 

대퇴골두 괴사의 치료법은

초기에 발견 시 보존적 치료법으로

충분히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 대퇴골두의 함몰이 경미할 경우

 

-주사치료 : 손상 부위의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하는

프롤로 테라피 주입

 

-체외 충격파 : 통증 부위에 충격파를 발생시켜

새로운 혈관 재생 및 화학적 변화를 유도하고

고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늦추며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줌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여 괴사가 많이 일어나서

함몰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치료법으로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이 있습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뼈의 일부분을 정리한 후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원래의 관절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입니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수술법으로

지름 4mm의 초소형 내시경과 특수기구를

병변에 삽입하여 관절 내부의 문제를 파악하고

미세한 손상까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퇴골두 괴사의 예방법은?

 

현재까지 대퇴골두 괴사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위험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 과음하지 않도록 하고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을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